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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30
오늘 리니지W에 접속하니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얼마전 업데이트에 있었던 과거의 영웅들이 잠든 곳? 이란 던전은 어제까지 였다보다.
지금은 없어졌네...
유품을 열심히 모아서 이벤트 무기 7강까지 만들거라고 쌩쇼를 했지만
4강짜리 하나 만들었다.
그마저도 5강을 만들꺼라고 질렀다가 날아가버렸다...
결과적으로 하나도 건진게 없다.
이벤트 기간이 엄청 짧은 느낌이다.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끝나다니 연말연초에 크리스마스, 설...
이런 이벤트꺼리가 많아서 짧게 짧게 진행하는가 보다.
이번 업데이트에도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여러개가 있는데 그중 변신 스킨 관련 업데이트도 있었다.
저번에 크리스마스때 진행했던 변신 스킨보다 이번에 추가된 변신 스킨이 심플하면서도
마음에 든다.
변신스킨을 얻기 위해서는 토벌의 증표라는 것을 15개를 모아야 한다.
새로 추가된 아이템인 것 같은데
이놈을 모으기 위해서는 던전에 있는 파티 보스를 잡아야 한다.
파티 보스는 바포메트 하고 크라켄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여지껏 바포메트랑 크라켄을 잡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한번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나는 아직 안되나 보다 하고 그다음부터는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변신스킨을 구매하려면
토벌의 증표가 필요하고
요놈을 얻기 위해서는 파티 보스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그래서 우선 바포메트를 한번 도전해 보았다.
예전에도 이랬는지 모르겠으나
던전에 들어가서 파티 탭에 바포메트를 클릭하니
자동으로 파티 매칭이 이루어졌다.
파티매칭 상황은 파티 창이 뜨면서 확인할 수 있었고
파티매칭 창을 닫아도
상단에 아이콘으로 축소되어 다시 클릭하면 볼 수 있었다.
파티매칭이 끝나면 수락을 눌러서 던전으로 진입했다.
처음에 저 랩 때 실패했던 기억이 있어서
왠지 모르게 엄청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바포메트를 때리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끝나 버렸다...
내가 강해진 건지 아니면 다른 파티원들이 강했던 건지 잘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바포메트가 나를 치면
피가 쭉쭉 까여서 죽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피가 많이 깎이더라도
힐 한번 쓰면 거의 회복이 되었다.
마력의 단검으로 공격하니깐 힐을 써서
마나가 소모되어도 바로 엠피 흡수가 되니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확실히 마법사라서 그런지 몰라도
힐로 회복되는 체력의 양이 상당하다.
아주 무난하게 바포메트를 잡고
토벌의 증표 하나를 얻었다.
다른 아이템은 나오지 않았으나
지금 중요한 건 토벌의 증표이기 때문에
만족한다.
바포메트를 잡고 나서 바로 크라켄도 도전해 보았다.
그래도 크라켄은 힘들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이것도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마법사라 마법 방어가 높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맞아도 아프지 않았다.
체력회복제로는 부족한 감이 있을 때
힐 한번 써주면 체력이 거의 회복되고
아주 안정적으로 크라켄도 클리어했다.
그렇게 해서 토벌의 증표 2개를 획득했다.
총 15개가 필요하니깐
8일만 더 하면 변신 스킨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변신 스킨은 캐릭터 오리지널 스킨이다.
마법사면 마법사 클래스 스킨을 남녀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
다른 클래스의 변신 스킨은 구매할 수는 있으나
적용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의 변신 스킨을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나는 마법사이니깐
남자 마법사 또는 여자 마법사 중 하나를 구매하면 될 듯하다.
남자 마법사는 왠지 별로인 것 같고
그래도 여자 마법사 스킨은 마음에 든다.
다른 클래스의 여자 캐릭터 중에
여군주 스킨도 마음에 드는데
어차피 구매해도 적용을 시킬 수 없으니
그냥 여자 마법사 스킨을 구매해야겠다.
괜히 파티 보스 못 잡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잡아보니 충분히 할만했다.
열심히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