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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38
얼마 전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었다.
그런데 나랑은 상관없는 내용 같았다.
과금 쪽에 업데이트였던 것 같은데... 나는 무 과금러 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그래서.
갑옷 마법 주문서도 꽤 모였고 얼마 전에 거래소에 등록해 놓은 +8 마나의 지팡이가 팔려서
다이아도 조금 모였고 하니 갑옷 업그레이드를 해볼 생각이다.
희귀 장비는 놔두고 고급 장비 위주로 강화를 하고 저번에 만든
강철 마나의 지팡이에 속성 작도해보려고 한다.
우선은 마나 망토를 강화를 할 것이다.
요놈은 고급 장비인데도 거래소에서 아직까지 가격이 조금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다른 고급 장비 그러니깐 녹색 아이템은 대부분 최소 등록 금액인 10 다이아 정도 하는데
마나 망토는 아직까지 300 다이아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그래서 어렵게 모은 다이아를 한 번에 다 쓰게 생겼으니
거래소에서 구매하지 않고 재료를 사서
제작을 할 생각이다.
저번에도 마나 망토는 제작을 해서 사용했다.
재료 아이템은 실타래 25개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싸게 실타래를 구매하여 만들 수 있다.
제작을 하게 되면 20에서 30 다이아 정도면 만들 수 있다.
현재 4강짜리 마나 망토를 착용하고 있지만
이 녀석을 바로 강화했을 시 실패하면 장비 자체가 파괴되기 때문에
내가 착용할 장비 하나가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장비 강화를 통해 스펙업을 하기 위해선
기존 장비는 건드리지 말고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든 제작하든
준비해서 그 장비를 강화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마나 망토는
물리 방어력 +1
MP 회복 +2
이와 같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고급 등급에 망토 중에
유일하게 MP 회복을 올려주는 옵션이 있어서
근접에서 몽둥이로 때려잡는 힘법사이지만 그래도 태생이 마법사이고
중간중간 공격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MP 회복 옵션은 중요하고 그래서 마나 망토를 착용하고 있다.
요 녀석은 안전강화가 4강까지 이기 때문에
4강에서 5강으로 강화할 때는 파괴될 확률이 존재한다.
어차피 내가 착용하려고 강화하는 것이니까
거래소에 등록되지 않는 제작 아이템이라도 상관이 없다.
항상 강화할 때는 떨리는 마음으로 하게 된다.
되면 너무 좋은데 안되면 마음이 쓰리다.
강화 실패 시 장비가 파괴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엄청 잔인한 것 같다.
리니지 말고 다른 게임 중에서도 이렇게 돼버리는 그런 게임이 있었던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에는 운이 좋았다.
제작한 마나 망토가 한 번에 5강까지 성공해 버렸다.
아... 이럴 땐 기분이 너무 좋다.
그래서 5강짜리 마나 망토는 바로 착용하고 아이템을 잠가버렸다.
혹시나 착각해서 또 강화를 지르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다.
여새를 몰아 바로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4강짜리 마나 망토를
강화를 했지만... 요놈은 가루가 되었다.
운이 연속으로 따라 주지는 않네
다음으로 마법 방어 투구를 강화하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투구이다.
이 녀석은 물리 방어력 +1, 마법 방어력 +2를 올려주고
모든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다.
솔직히 마법사는 고급 등급에 투구 중에 마법 방어 투구 말고는
착용할 수 있는 투구가 없다.
그래서 이걸 끼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써야 된다.
하지만 그래도 능력치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 마법 방어 투구를 착용할 생각이다.
이 아이템의 특징?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특이한 점이 있는데
강화를 하게 되면 물리 방어력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마법 방어력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강화할 때마다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이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급 장비 치고는 효율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마나 망토와는 달리
강화를 3번이나 실패해서 장비들이 가루가 되었다.
거래소에 10 다이아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5강짜리 마법 방어 투구는 거래소에 70 다이아 정도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강화 한두 번 정도에 성공해야 이득을 본다고 할 수 있지만
4번째에 성공해서 주문서를 너무 많이 낭비한 듯하다.
이게 한번 꽂히면 성공할 때까지 손해 보더라도 계속 시도를 하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고자 했던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속성작?을 하게 되었다.
속성작이라고 해야 하나? 잘 모르겠지만 특정 아이템을 사용해서
장비에 속성 관련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기에 특정 아이템을 사용해서 속성 옵션을 추가하면
속성을 가진 추가 대미지가 붙게 된다.
그리고 방어구에 특정 아이템 사용하여 속성 옵션을 추가하면
속성 방어력이 추가되게 된다.
속성을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으로는
파아그리오의 흔적
마프르의 흔적
사이하의 흔적
에바의 흔적
이렇게 4가지가 있고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불속성 추가, 땅속성 추가, 바람속성 추가, 물속성 추가를 해주는
속성 아이템들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강철 마나의 지팡이에
파아그리오의 흔적을 사용하면 불속성 추가 대미지가 1~3이 붙게 된다.
불속성 추가 대미지의 계수에 따라 확률이 존재하는데
불속성 추가 대미지 +1 은 72%, +2는 25%, +3 3%이다.
한마디로 추가 대미지 +3을 붙이는 것이 최종 목표이지만 극악의 확률을 자랑한다.
+3을 붙이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흔적이 필요하고 그만큼 많은 다이아가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나는 그야말로 운이 너무나도 좋아서 6번 만에 성공해 버렸다!!!
아주 기분이 좋구먼!!!
참고로 무기에 불속성을 추가하는 이유는
속성별 상관관계가 존재하고 그 관계는 불은 땅에 강하고 땅은 바람에 강하고
바람은 물에 강하고 물은 다시 불에 강하다는 그런 물고 물리는 관계가 성립하는데
리니지 W 상에 대부분의 몬스터가 땅속성이기 때문에 그에 강한 불속성을
무기에 추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