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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스토리 테라버닝 와일드 헌터 육성 #3
재규어도 포획했으니 이제 와일드 헌터답게 재규어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됐다.
일단은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몹도 잡고
경험치도 받으면서 레벨업을 한다.
예전에 메이플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키울 때는
대부분 퀘스트 위주로 레벨업을 했다.
이번에는 퀘스트는 초반에 레벨 30 될 때까지만 하고
그 이후에는 사냥만 해서 테라 버닝 이니깐
레벨 200까지 키워볼 생각이다.
왠지 모르게 현재 레벨에 맞는 사냥터에서
닥사 위주로 레벨업을 하면
퀘스트나 스토리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것 같다.
예전에 스토리 위주로 진행했던 이유 중 하나는
보상으로 마스터북을 줘서 그런 것도 있다.
마스터북은 구입할 수도 있지만
300만 메소, 500만 메소 정도 했던 것 같다.
나처럼 메이플 초보한테는 엄청 큰 금액이라
스토리 위주로 진행하면 보상으로 저렇게 비싼 마스터북을 주기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마스터북은 2차 전직인가 3차 전직인가.. 잘 생각이 나진 않지만
스킬 최고 레벨이 30이면
마스터북을 사용하지 않은 스킬은 기본 레벨 10까지 포인트롤 찍을 수 있고
스킬 레벨 10에 마스터북 20 레벨 짜리를 사용하여
스킬 레벨을 20까지 찍게 해 준다.
같은 원리로 스킬 레벨 20이 되면
마스터북 30 레벨짜리를 사용해서 스킬레벨을 30까지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대부분에 클래스들이 마스터북이 반드시 필요하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 안 되는 클래스가 마스터북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무슨 클래스인지는 생각이 안 나네...
우와.. 역시 테라 버닝이다.
잔 몹 몇 마리 잡고 퀘스트 몇 개 했다고
순식간에 레벨 30 달성!
테라 버닝 상태에서 퀘스트 위주로 진행하니깐
레벨업 속도를 퀘스트가 따라오질 못하네...
벌써 30 레벨인데 지금 진행하고 있는 퀘스트 레벨은 15이다.
2차 전직을 하면 퀘스트는 전부 포기하고
닥사만 해야겠다. 그게 훨씬 편하고 빠를 듯하다.
전직 퀘스트는 게임 화면 왼쪽에 보면 전구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전직 퀘스트가 보인다.
전직 퀘스트를 클릭하여 수락하고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서
퀘스트 진행 및 전직을 하면 된다.
전직 퀘스트 수락 후 대화 몇 마디하다 보니
블랙 윙의 보고서를 가지고 오라고 하네...
마을 오른쪽에 임시 공항으로 가는 포탈이 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서 블랙 윙 간부?를 잡으면 보고서를 얻을 수 있다.
간단히 처리하고 전직 퀘스트 완료.
2차 전직을 했다.
얼마 안 되지만 지금까지 와일드 헌터를 해본 소감은
일단 사용하는 스킬이 많지 않아서 좋다. 주 공격 스킬이 하나만 있고
보스몹 상대할 때 사용하는 재규어 스킬 두세 개 있고
상당히 단순해서 지루할 수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다.
중간중간 엘리트 몹이 발생하면
재규어에서 내려서 같이 재규어 스킬을 사용하여 빠르고 잡고
다시 탑승해서 잔몹들 사냥하고...
나는 엄청 재밌는 것 같다.
2차 전직을 하니 스킬들이 많이 추가 됐다.
와일드 헌터는 처음 키워보는데
예전부터 그랬는지 아니면 많은 패치를 통해 바뀐 건지 잘 모르겠으나
사용해야 하는 버프 스킬이 별로 없다.
공속을 올려주는 것도 버프 스킬을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패시브로 자동 적용된다.
이런 점은 엄청 편하고 좋은 것 같다.
게다가 스탠스가 100%이다. 엄청나다.
스탠스가 뭐냐면 몹에게 공격당하거나 부딪쳤을 때 피해를 받으면
내 캐릭터가 밀리게 되는데 그것을 밀리지 않게 해주는 확률이다.
스탠스가 100%면 공격받아도 밀리지 않게 된다.
궁수인데?
전사도 아니고 스탠스 100%라니...
예전에 신궁이라는 클래스를 키워봤는데 그 캐릭터도 궁수였고
내 기억으로는 스탠스는 0%였던 것 같다.
그에 비하면 엄청 좋은 것이다.
아직까지는 와일드 헌터가 엄청 마음에 든다.
왜 안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