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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스토리 테라버닝 와일드 헌터 육성 #4
와일드 헌터... 아직까지는 재밌는 것 같다.
저렙이라 몹들도 한두 방에 거의 다 정리되고
기동성도 좋아서 시원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레벨이 60이 되어서 3차 전직을 완료했다.
일단 3차 전직 스킬부터 설명하자면
주력 스킬인 와일드 샷이 있는데 스킬을 사용하고 나서
딜레이가 좀 있는 편이다.
약간 답답한 감이 있지만
대미지도 준수하고 X축 범위가 넓어서 사냥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3차 전직 스킬에는 중요한 스킬들이 많이 모여 있는 듯하다.
화이트 히트 러쉬는 대각선 위로 공격 및 이동이 가능한 스킬인데
재규어 탑승 상태에서 사용 가능하고 윗 점프 대신에 사용되는 아주 훌륭한 이동기이다.
또한 어시스턴트 헌팅 유닛?이라는 설치기 스킬도 배우는데
지속시간이 31초인데 재사용 대기시간은 8초 이기 때문에
상시 설치가 가능하다. 은근히 대미지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넓은 맵에서 사냥할 경우 이동하기가 까다로운 구간에 설치해놓으면
알아서 몹을 처리해 주니 그런 점에서 아주 좋은 것 같다.
그 밖에도 재규어 스킬과 버프 및 패시브 스킬들이 있고
전부 스킬 효과들이 훌륭하다.
예전에 메이플 스토리를 할 때도 길라잡이라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놈이 현재 레벨에 맞는 사냥터 및 퀘스트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도 이 길라잡이 기능을 이용해서 레벨업을 해볼 생각이다.
일단 길라잡이를 메뉴창이나 단축키를 눌러서 실행하면
길라잡이 창이 뜨는데 지금은 화면 구성이 조금 바뀐 것 같다.
마을에 이동한다거나 현재 레벨에 맞는 사냥터로 이동하는 것은
훨씬 편해진 것 같다.
특히 마을에 이동하는 것이 예전보다 좋아졌다.
길라잡이 창이 열리면 아래쪽에 필드라는 탭이 있는데
이 탭을 클릭하면 현재 내 레벨에 맞는 사냥터가 표시가 된다.
여기에 표시되는 샤냥터중에 내가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바로 그 사냥터로 이동이 된다. 지도를 보면서 힘들게
사냥터로 찾아갈 필요 없이 길라잡이 기능을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원하는 사냥터에 도착하면 열심히 몹들을 잡고
또 레벨이 올라가면 다시 길라잡이를 열어서
다른 사냥터로 이동하면 된다.
레벨 10 단위로 길라잡이의 사냥터가 추가가 되고
현재 레벨에 맞는 않는 사냥터는 표시가 되지 않는다.
만약에 레벨이 109라고 하면 현재 길라잡이에 표시되는 사냥터는
100 레벨의 사냥터가 표시가 되고 사냥을 하다 보니 레벨업을 해서
110이 되면 길라잡이에는 110 레벨의 사냥터가 표시가 된다.
이전 레벨, 100 레벨의 사냥터에서 400마리의 몹을 잡았다면 길라잡이에 그 맵은 등록이 되고
레벨이 올라가서 사냥터 갱신되더라도 그 사냥터는 계속 표시가 되지만
몹을 400마리 잡지 않았다면 표시가 되지 않는다.
설명이 조금 난해한가...
이건 한번 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이렇게 길라잡이 기능에서 추천하는 곳에서 사냥을 하니
엄청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아직 저렙이라 그런지 몰라도 몇 마리 잡으면 바로바로 레벨업이고
게다가 테라 버닝이라 레벨업 할 때마다 3 업씩 하니깐
순식간이다. 60 레벨이 되면 화면 왼쪽에 전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전직 퀘스트를 수락할 수 있다.
와일드 헌터의 3차 전직 퀘스트는 블랙 윙 기지에 잠입해서
수행하는 퀘스트인데 잠입하기 위해서는
블랙 윙의 모자가 필요하다.
이 모자는 광산 가는 길 1에 있는 스테판이라는 NPC에게 별도의 퀘스트를 수행하고
얻을 수 있다. 퀘스트는 상당히 간단해서
어려움 없이 금방 모자를 얻을 수 있었다.
모자를 얻고 착용을 한 상태로 블랙 윙 기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잠입 후 퀘스트 몹도 처리하고 대화 몇 번 해서 3차 전직도 간단히 진행할 수 있었다.
확실히 3차 전직을 하고 나니 훨씬 이동하는데도 수월해지고
설치기가 생겨서 사냥도 많이 편해진 것 같다.
아직까지는 왜 와일드 헌터를 안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200 레벨이 되면 알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