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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1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리니지W가 나와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문뜩 '심심한데 블로그나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러고 있다.
그래서 리니지W에 대한 내 이야기를 쓰려한다.
나는 여전히 게임을 할 때 남이 잘 안 하는 것을 키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마법사를 선택했고 스탯으로는 '힘'을 찍고 있다.
말하자면 '힘법사'를 키우는 중이다.
'힘법사'라...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마법사가 힘을 찍고 근접전을 한다는 게 거의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리니지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나는 게임을 잘하지는 못한다. 그냥 게임을 못한다. 그래도 게임을 워낙 좋아하고 특히 자유도 높은 게임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로 외국 게임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근데 이상하게 리니지라는 게임이 자유도 하고는 거리 먼 것 같지만 의외로 자유도가 높다. 왜냐하면 내 생각이지만 모든 직업이 모든 스탯을 자기 마음대로 찍을 수 있고 클래스별 제한이 있긴 하지만 다양한 무기나 방어구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뭐 그런것이 자유도를 높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리니지란 게임이 주로 평타위주 사냥을 하기 때문에 스탯을 자유롭게 찍고 아이템도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자유도가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 든다.
각설하고, 그래서 나는 '힘법사'를 키우는 중이다. 아직 32렙 밖에 되지 않았지만 레벨 5마다 주는 1스탯포인트를 전부 힘에다 투자한 상태다. 힘을 올리면 근거리 대미지와 근거리 명중이 올라간다. 당연히 기사랑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는 수치이지만 그냥 나만에 캐릭터를 키운다는 맛에 재미있는 것 같다.
오늘은 무기 위주로 글을 쓰려한다. 다음에는 방어구 관련을 내용도 작성하겠다. 나는 전혀 리니지 전문가가 아니며 '리린이'라는걸 알아두기 바란다. 무기는 마법사니깐 지팡이를 착용한다. 그리고 단검도 착용할 수도 있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지팡이의 장점은 모든 지팡이에 무기 손상 방지가 기본 옵션이란 것이다. 무기 손상이란 특정 몹을 공격했을 때 무기가 손상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하며, 숫돌로 수리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몇 대만 때려도 바로 손상이 되기 때문에 거의 사냥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손상을 일으키는 몹을 상대할 때는 무기 손상 방지 옵션이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지팡이는 상당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에 메인 퀘스트 수행 시 지급되는 성수의 지팡이는 언데드 추가 대미지까지 있어서 매우 좋다. 리니지 상의 대부분의 몹이 언데드이기 때문에 추가 대미지 옵션도 필수 사항 중에 하나다.
또 리니지에는 제작시스템이 있는데, 일단 메뉴창에서 언제 어디서든 클릭만으로 제작 재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거래소에서 판매 및 구매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점은 정말 편리한 것 같다.
제작 아이템 중에 힘의 지팡이가 있는데 현재 열심히 재료를 모으는 중이다. 언데드 몹이 아닌 일반 몹을 상대할 때는 힘의 지팡이를 쓰는 것이 좀 더 대미지가 잘 나올 것 같다. 여기도 기본적으로 무기 손상 방지 옵션이 붙어 있고 추가로 힘 +3이 있어서 근거리 명중 및 대미지가 상승된다.
현재는 언데드 몹을 상대할 때 성수의 지팡이를 착용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미스릴 단검을 제작해서 바꾸려고 한다.
리니지에서는 무기별로 기본 공격 속도에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 단검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 리니지W에서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성수의 지팡이보다 언데드 추가 대미지가 10이나 높기 때문에 바꾸는 것이 조금 더 빠른 사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재료 아이템이 너무 안 나온다.
사냥 속도 느려서 그런가 진짜 안 나온다.
만약 자동사냥이 없었다면 리니지W는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런데 희한하게 자동사냥시켜놓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중독성이 있다. 계속 보게 되고 무슨 좋은 아이템이 떨어졌나 하고 기대감도 생기고... 아직 안 떨어졌지만....
다음에 계속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