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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13

 

 한 3일 동안 리니지W를 하지 못했다.

 쓸데없이 바쁜데 노트북으로 하다 보니 자리에 앉아서 접속할 수가 없었다.

 접속하려고 하면 대기열이 있어서 한참 기다려야 하고...

 어느 순간부터 없던 대기열이 생긴 것 같다.

 

 사람이 없는 것 보다는 좋은데

 접속해서 당장 하고 싶은데 못하게 되니깐 그런 부분은 살짝 짜증이 나긴 했다.

 

 

 

 

 

 

 

 

 접속하자마자 바로 특수던전으로 텔레포트!

 매번 특수던전에 가면 왠지 마법 주문서가 드랍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역시나 몇 십분 사냥했는데 오늘은 무기 마법 주문서가 드랍됐다.

 득템을 하면 가격이 얼마 나가지 않는 아이템이라도 기분은 상당히 좋다.

 무기 마법 주문서가 처음 내가 획득했을 때는 400 다이아 정도 했는데

 현재는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120 다이아 정도 하는 듯하다.

 

 확실히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아쉽긴 한데 파는 입장에선

 또 달리 생각하면 가격이 싸져야 나중에 강화할 때 부담 덜할 것 같다.

 지금은 강화보다는 영웅이나 희귀 변신카드를 뽑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열심히 다이아를 모으고 있다.

 

 

 

 

 

 

 

 

 어떤 아이템이든 간에 10 다이아 정도에 계속 거래소 등록을 하고 있다.

 거래소 등록기간이 만료될 때쯤 보통 두세 개씩 팔리는 것 같다.

 다이아가 거의 현금이다 보니깐

 과금을 하지 않는 나로선 진짜 현금 조금씩 버는 느낌이다.

 정산 총액이 2700 다이아가 넘는데 지금 나는 왜 거기에 반도 없는 건지 모르겠다.

 분명히 별로 쓴 데가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러지... 이상하다.

 저 금액이면 변신 뽑기 패키지 사도 남을 돈인데

 뭐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다시 모이겠지...

 

 

 

 

 

 

 

 

 현재 레벨은 39이다.

 얼마 전에 막 39 렙이 되었다.

 힘의 지팡이를 착용하고 인챈트 스테이터스 마법을 사용하면 힘이 20이다.

 음식은 비싸서 먹지 않고 근거리 명중 78, 근거리 대미지 19이다.

 정화의 대지에서 오크를 사냥했었는데

 지금은 뒤틀린 땅에서 사냥 중이다. 

 

 느낌상 유저들이 너무 많지만 뒤틀린 땅이 경험치 획득량이 정화의 대지보다 많은 듯하다.

 그리고 아직까진 고급 아이템도 먹지 못했지만

 정화의 대지보다 나오는 고급 아이템이 가격이 높기 때문에

 드랍만 되면 어느 정도 다이아를 벌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에 마나의 지팡이와 힘의 지팡이를 번갈아 가면서 사냥을 해보았다.

 어떤 것이 더 나에게 맞는지, 또 상황마다 사냥 효율이 다른지 테스트라고 까지는 좀 그렇지만

 사냥을 해본 결과 무게를 79%까지 가득 채우고 사냥했을 시 확실히 마나의 지팡이보다 힘의 지팡이가

 사냥이 더 빨랐다. MP 자연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선버스트 마법 사용 횟수가 확연히 줄고 그러다 보니 대부분 평타 위주의 사냥인데, 그런 면에서는 마나의 지팡이보다 힘의 지팡이가 훨씬 좋은 듯하다.

 무게를 50% 미만으로 맞추고 MP 자연 회복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마나의 지팡이도 어느 정도 사냥 효율이 나쁘진 않았다.

 그렇다 해도 힘 법사 자체가 사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래나 저래나 빠르진 않다.

 그래서 지금은 주로 무게 79%까지 회복 물약을 가득 채우고 힘의 지팡이로 사냥을 한다.

 만약 보스몹이 있거나 힐을 사용하면서 잠깐 사냥해야 될 경우 

 마나의 지팡이로 교체해서 MP 회복과 동시에 힐을 사용하여 사냥하기도 한다.

 나중에 강철 마나의 지팡이를 얻게 된다면 이런 고민은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