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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25
오늘도 열심히 특수 던전에서 사냥 중이다.
이제는 저녁에만 접속해서 게임을 하다 보니 특수 던전만 돌고
특수 던전 시간이 다 되면 일반 사냥터에서 자기 전까지 잠깐 사냥하고 있다.
그래서 레벨업은 상당히 더딘 편이다.
몽환의 섬 충전석이 꽤 모여있어서
어디서 얻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다 사용하고
열심히 특수 던전을 돌았다.
몇 시간 돌려놓으니
무기 마법 주문서랑 갑옷 마법 주문서가 여러 장 모였다.
꼭 필요할 때는 안 나오더니 별 신경 안 쓰면 잘 나온다니깐...
특수 던전에서 얻은 주문서는 판매가 가능하니
전부 거래소에 등록해서 팔고
팔아서 얻은 다이아로
마력의 단검을 만들기 위해
미스릴을 열심히 사 모았다.
며칠 전에 미스릴을 구매했을 때는 한 개당 3 다이아 정도 했는데
지금은 한개당 1.5 다이아 정도 했다.
좀 더 기다렸다가 살걸... 3 다이아 할 때 좀 많이 사놔서 손해 본 것 같다.
꼭 이런다니까... 운이 없어
미스릴은 다 모았고
기억의 파편이 조금 부족했다.
기억의 파편은 마법서를 대장간에서 분해하면 얻을 수 있다.
거래소에서 일반 마법서를 아주 싸게 판매하니
필요한 만큼 구매해서
분해하면 간단히 구할 수 있다.
아...
나도 드디어 파란색 아이템을 얻는 것인가...
좋구먼!!!
만들면서 속으로
'대성공' 떠라!
라고 외쳤으나 역시 대성공은 뜨지 않았다.
대성공 뜨면 거래소에 팔 수 있으니까
팔아버리고
판 다이아로 변신카드 패키지 사서
영웅 변신 얻는다...
대충 이런 시나리오였는데
그 짧은 순간에 문뜩 지나간 희망사항이었다.
마력의 단검을 얻었으니
이제 성수의 지팡이는 필요 없을 듯하다.
마력의 단검이 언데드 추가 대미지가 1~30이고
성수의 지팡이가 언데드 추가 대미지 1~20이니
마력의 단검이 훨씬 좋다
게다가 MP흡수가 있으니
성수의 지팡이는 비교 대상이 안된다.
언데드 몹 및 일반 비 손상 몹을 잡을 때는 마력의 단검으로 사냥하고
손상 몹을 사냥할 때는
마나의 지팡이를 사용해야겠다.
이제 마나의 지팡이를 강화해서 최소 8강까지는 만들어 볼 생각이다.
마나의 지팡이는 거래소에서 10 다이아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강화하다 실패해도 부담이 적다.
힘의 지팡이는 이상하게 고급 아이템인데도 가격이 비싸다.
대미지는 확실히 마나의 지팡이보다 강력하지만
무게가 50% 넘어갔을 때 힘의 지팡이로는 MP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버프를 유지하기가 좀 힘들다.
그래서 마나의 지팡이 및 마력의 단검으로 가기로 했다.
이제 마력의 단검을 강화해야 하는데...
저번에 출석 체크 보상으로 받은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가 있었다.
요놈은 사용기한이 있어서
사라지기 전에 사용하려고
서둘러서 마력의 단검을 만든 것도 있다.
마력의 단검을 5강에서 축복 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를 사용하면
7강이 될 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일반 무기 마법 주문서로 5강까지 만들고
5강에서 축복 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를 사용했다.
되면 좋고 안돼도 상관없어라는 마음가짐으로
강화를 시도했는데
바로 7강이 되었다.
아... 기분 조아...
축복받은 주문서를 사용할 때는 운이 좋은 듯하다.
저번에 맨 처음 받은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는 생각 없이 6강짜리 무기에
발라서 한순간 사라져 버렸다.
왜 그랬을까;;;
7강짜리 파란색 희귀 아이템 마력의 단검!!! 도 만들었으니
본격적으로 사냥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