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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27

 

 레벨 43이 됐다.

 레벨업 할 때 근거리 대미지가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마법사라 그런지 근거리 대미지는 잘 안올라 간다.

 

 마나의 지팡이를 강화하다가 날려 먹어서

 퀵슬롯에서 사라진 게 좀 신경 쓰이지만

 지금 사냥하고 있는 지역에는 무기를 손상시키는 녀석들이 없어서

 별 문제 될 것은 없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갑자기 접속 대기열이 몇백 명이 늘어서

 접속하기가 힘들었었다.

 게다가 대기열이 줄어드는 속도도 엄청 느려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겨우 접속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제부턴가...

 대기열 사라졌다.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는데... 오토? 들이 들어와서

 작업한다고 그랬던 건지...;;;

 대기열이 사라지니 접속할 때 스트레스받던 게 없어져서

 너무 좋다.

 

 

 

 

 

 

 

 

 이번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 같다.

 접속하니 라인하르트의 환영이 말을 걸어온다.

 안 들린다고 무시할 수도 없다.

 대충 대화는 스킵해주고 

 마을 의뢰 게시판으로 가서

 이벤트 퀘스트를 받으라고 하는 것 같다.

 

 의뢰 게시판으로 가니

 인장 탭 마지막 줄에 이벤트 퀘스트가 있다.

 뭐 특별한 것이 있는가 해서 확인해 보니

 별 다른 건 없고 명예 코인 주는 것 같다.

 난 지금 무기 마법 주문서가 필요한데 주문서 주면 좋았을 텐데...

 

 

 

 

 

 

 

 

 인장 퀘스트를 클릭 후 왼쪽 아래에 있는 수행 지역 보기를 눌러보았다.

 대충 보니깐 말하는 섬 던전 1층 같이 보였다.

 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섬으로 가서

 말하는 섬 던전 1층으로 걸어갔다.

 텔레포트를 써서 가면

 아데나가 아까우니깐

 될 수 있으면 최대한 걸어 다닌다...

 인장 퀘스트 수락 후 클릭해도 텔레포트가 안돼서

 그런 것도 있었다.

 말하는 섬 던전 1층으로 가서 아무리 돌아다녀서

 퀘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뭐지?

 

 

 

 

 

 

 

 

 난 바보다.

 머리가 나빠서 손가락이 고생이다.

 말하는 섬 던전이 아니라

 특수 던전에 과거의 영웅들이 잠든 곳이라는

 던전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런...

 뻘짓을 했다.

 사람 헷갈리게 의뢰 게시판 가서 퀘스트 받으라고 하니

 이렇게 된 거 자나...

 의뢰 게시판에 가서 퀘스트 받을 필요 없고

 특수 던전 들어가면 자동으로 받아진다.

 그런데 왜 굳이 의뢰 게시판 가서 받으라고 설명해 주는 거지...

 

 

 

 

 

 

 

 

 특수 던전에서 주는 아이템이 뭔지 궁금했다.

 저번에 크리스마스 때는 각인 주문서도 주고

 눈송이 모아서 주문서로 교환도 가능했는데

 지금 마나의 지팡이를 강화하려고 하면

 무기 마법 주문서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주문서를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주문서는 없고

 붉은 기사단의 유물이라는 것을 준다.

 저번처럼 이거를 모아서 상점에서 교환하는 건가 하고

 상점을 열어봤지만

 교환할 수 있는 항목은 없었다...

 분명 쓰이는 곳이 있을 것 같은데 마을에 새로 생긴

 라인하르트의 환영이라는 NPC에게 말 걸어보면 알 것 같다.

 일단은 경험치도 다른 특수 던전보다 많이 주는 것 같고

 열심히 사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