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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3

 

 나는 스마트폰으로는 리니지W를 못하고, 컴퓨터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너무 예전 기종이라 이참에 폰이나 바꿀까 하고 생각 중이다. 이놈의 리니지가 뭐라고...

 아무튼 컴퓨터로 하루종일 켜놓지 못했고 틈틈이 자동사냥이 돌려놓았다.

 

 아직 투구와 방패, 티셔츠, 목걸이, 귀걸이, 벨트, 각반.... 뭐 거의 다 바꿔야 되는데 당장 다이아도 부족하고 제작하기에는 재료도 없기 때문에 천천히 여건이 되면 만들거나 살려고 한다. 그때 되면 어떻게 맞췄는지 다시 포스팅하겠다.

 오늘은 무기와 방패를 바꾸려고 한다.

 

 

 

 

 

 

 

 일단 무기... 힘의 지팡이다.

 왠지 몰라도 힘의 지팡이, 정감이 간다. 뭔가 그리운 느낌이다.

 요거를 거래소에서 사볼까 하고 검색해 봤는데 처음에는 매물이 아예 없었다. 그리고 틈틈이 거래소를 검색하다가 매물이 올라왔는데 우리 서버에서는 2000 다이아였다. 나는 못 산다. 돈이 없다.

 그래서 제작하기로 했다.

 그런데 제작하면 비싸지가 않다. 오히려 다른 무기보다 싼 듯하다.

재료로는 목재 40개, 힘의 티끌 5개, 50000 아데나가 들어가는데 구하기가 어려운 재료들이 아니다.

'목재'는 말하는 섬에 '발루 오크'들이 자주 드랍하는데 참고로 '발루 오크'들은 레벨 10 정도이기 때문에 충분히 장비가 좋지 않아도 사냥이 가능이다. 다음으로 '힘의 티끌'은 거의 모든 몬스터들이 적은 확률로 드랍을 한다. 캐릭터 레벨이 30 레벨 정도 이면 적어도 10개 이상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50000 아데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목재를 모으기가 귀찮았다. 40개나 들어가고 사냥터에 활 요정이 너무 많아서 몹을 제대로 쳐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거래소에서 검색해 보니 의외로 저렴했다. 정렬 기준을 바꿔가며 확인 보니깐 30개에 12 다이아, 25개에 10 다이아 이렇게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바로 구매하고 제작을 하였다.

 

 힘의 지팡이를 만드는 이유는 언데드 몹 말고 일반 몹을 사냥할 때 성수의 지팡이보다 기본 대미지가 4 ~5 정도 높고 힘 +3이 붙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좀 더 빠른 사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힘 스탯이 올라갈 때 상세 창을 확인해보니까 힘 1당 근거리 대미지 0.5, 근거리 치명타 0.1% 그리고 근거리 명중은 1이 올라갈 때가 있고 아닐 때도 있어서 그거는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지팡이는 기본적으로 무기 손상 방지가 있어서 너무 좋다. 왠지 든든한 느낌... 안 부서지니깐

 

 

 

 



 

 다음으로 요정족 방패를 맞췄다. 아무래도 마법사이다 보니깐 방패 착용에 있어서 제약이 있다. 대부분에 방패는 기사나 군주가 착용 가능하고 마법사는 착용할 수 없다.

 

마법사는 방패 슬롯에 마력서를 착용할 수 있는데 나 같이 근접 공격을 하는 힘법사는 좀 더 물리 방어력이 높은 요정족 방패가 더 맞는 것 같다. 요정족 방패는 기본 방어력이 2이고 안전강화가 6이라서 +6 요정족 방패는 방어력이 8이다. 물론 요정족 방패는 마법사도 착용할 수 있다.

 

 

 

 

 

 

 요정족 방패, 제작하지 말고 거래소에서 사자.

 제작하려면 일단 요정 캐릭터를 만들어서 요정 숲에 가서 특정 NPC를 무기를 벗고 맨주먹으로 몹시 때려서 얻을 수 있는 그런 재료들;;;이 필요하고 또 그렇게 한다 해서 바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경쟁이 심한 듯하다. 만들려고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거래소에 파는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70 다이아 정도 할 때도 있어서 매물 보일 때 바로 샀다. 고민할 것도 없이...

 장비를 하나둘 바꾸다 보니 어느새 물리 방어력이 53이 됐는데 딱히 '안 아프다'라는 느낌은 없다. 왜냐하면 원래 지금 사냥터는 안 아팠으니깐... 확인해 보려면 전에 오크 퀘스트 하다 끔살 당한 그 장소에 가서 다시 맞아보면 알 듯하다.

 다른 클래스는 모르겠는데 마법사라 그런가 물리 방어력보다 마법 방어력이 훨씬 높다.

 언젠가 마법 방어력 높은 덕, 봤으면 좋겠다.

 힘법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