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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초보 마법사 육성 #6
어제 무기 마법 주문서랑 정령석 얻을 걸 팔아서 장비 바꾸고 마법 하나 배웠다.
일단 새로 배운 마법은 인챈트 스테이터스다.
이 마법의 효과는 힘, 덱스, 인트를 +1만큼 올려준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명중 1이 아쉬운 상황에서 힘 +1은 나에게 꼭 필요하다.
인챈트 스테이터스는 사용 시 MP25와 마법의 돌 1개가 필요하다.
마법의 돌은 잡화 상점에서 판매하는데 가격은 425 아데나이다.
마법 지속시간이 360초로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마법의 돌을 좀 많이 쓰는 편이다.
인챈트 스테이터스를 배워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회용으로 쓸 수 있는 주문서를 상점에서 사서 사용할 수 도 있다.
주문서는 마을에 마법주문서 상점에서 팔고 있으며 가격은 5050 아데나이다.
그런데 이렇게 주문서를 사서 사용하면 순식간에 아데나가 바닥날 것이다.
지속시간도 짧은데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마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주문서를 사서 쓴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
인챈트 스테이터스 마법서는 거래소에서 350 다이아 정도 한다.
잡템들을 거래소에 팔다보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충분히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잡템들은 사냥 중에 떨어지는 재료 템이나 흰색 아이템들이다. 예를 들면 사냥꾼 활, 마법사의 지팡이, 해골 투구, 장갑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안 팔릴 것 같아도 계속 올려놓으면 한 두 개씩 팔린다.
그러다가 정령석 같은 아이템을 먹게 되면 바로 살 수도 있다.
나는 주로 사냥꾼 활을 거래소에 올리고 나머지 흰색 방어구들은 전부 모아서 마을에 있는 대장장이에게 용해를 시킨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용해해서 나오는 파편을 모아서 다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충분히 모이면 제작도 한번 해볼 생각이다.
파편들로 제작할 때 선택해서 원하는 아이템을 만드는 건지 아니면 랜덤으로 만들어 지는 건지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
오늘도 몽환의 섬 사냥을 했다.
초기화 될 때마다 꼭 진행하고 있다.
경험치도 많이 주고 무기 마법 주문서나 갑옷 마법 주문서를 드랍하니 안 가면 손해인 듯하다.
오늘도 몇 분 남지 않고 갑옷 마법 주문서 한 장을 얻었다.
갑옷 마법 주문서는 거래소에 90 다이아 정도에 판매된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내가 그냥 쓸까 아님 팔까 고민 중이다.
이번에 각반을 마법 방어 각반으로 바꿔서 강화도 해야 하니 몇 장 더 모이면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확실히 다른 클래스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마법사라 그런지 마법 방어력이 상당히 높다.
물리 방어력은 59인데 마법 방어력은 93이나 된다.
물리 방어력은 회피율이라고 알고 있는데
마법 방어력도 회피율인지 아니면 대미지 감소인지 알아봐야겠다.
몽환의 섬에서 사냥할 때는 자동 사냥을 하지만 중간중간 체력을 확인하면서 힐을 사용한다.
체력 회복제를 사용하면 대충 30 정도 체력이 회복되는데
힐을 사용하면 110에서 170 정도 체력이 회복된다.
물약보다 4배에서 6배 정도 더 회복되는 셈이다.
최대 체력에서 30% 정도 달았을 때 힐을 한번 내지 두 번 정도 사용하면 만피가 된다.
별 것 아니지만 힐 하면서 사냥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력소모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 힐을 중간중간 사용해도 마나가 남아돌지만
피가 많이 빠지는 사냥터이면 마나가 부족할 듯하다.
그래서 무기를 MP흡수 옵션이 있는 것을 바꿔서 한번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보스몹을 상대할 때도 힐을 쓰면 버틸 수 있는데 마나가 빨리 소모되니
MP흡수 무기를 착용하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다.
마력의 단검은 너무 비싸고 파란 템이라 안될 것 같고
마나의 지팡이를 사서 한번 테스트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