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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초보 신궁 육성 #1

 

메이플 스토리 다시 시작했다.

한동안 안 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문득 다시 해보고 싶어졌다.

원래 성격상 한 게임만 진득하니 오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메이플 스토리도

얼마나 하다가 그만하고 다른 게임으로 갈지 아니면 이것저것 같이 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제일이다.

 

 

 

 

 

 

 

 

 

 

게임을 하더라도 나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다하는 그런 캐릭, 사람들이 많이 하는 클래스는 왠지 하고 싶지가 않다.

사람들이 잘 안 하고 인기 없는 그런 직업이 더 끌리는 건 왜일까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그런 것 같다. (나만 그런 거 일수도...)

 

 

 

 

 

 

 

 

 

 

그래서 신궁을 키워보기로 했다.

메가 버닝 기간이라 레벨업도 빠를 것이고 사람들이 잘 안하는 직업인 거 같고

그냥 해보고 싶어서 캐릭 만들었다.

 

 

 

 

 

 

 

 

 

 

간단한 튜토리얼 진행하고 배 타고 첫 번째 마을로 갔다.

레벨 10이었나 1차 전직을 할 수 있었다.

활 캐릭은 거의 다른 게임에서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다.

 

 

 

 

 

 

 

 

 

 

1차 전직하고 스킬 창을 열어보니 스킬 4개 있다.

기본 공격 스킬이랑 더블 점프, 패시브...

이걸로는 아직 어떤 캐릭인지 감이 안 온다.

 

 

 

 

 

 

 

 

 

 

기본 공격 스킬 써보니...

초라한 화살 하나 나간다......

 

 

 

 

 

 

 

 

 

 

스킬 배우고 열심히 버섯 잡고 골렘 잡았다.

화살 하나 일직선으로 나가는 스킬로 열심히 잡긴 잡았는데.. 

뭔가 모르게 조금 답답한 느낌이다.

시원시원한 맛이 없달까

당연한 거겠지만 저렙에 1차 전직만 한 거니깐....

 

 

 

 

 

 

 

 

 

 

렙 30 되고 2차 전직했다.

1차 때 보다 배우는 스킬도 많아졌다.

 

 

 

 

 

 

 

 

 

 

 

아이언 애로우라는 스킬이 안 써져서 몇 번 헤매다가

화살이 있어야 된다는 걸 알았다.

소울 애로우 : 석궁 버프 스킬 쓰니깐 화살 없이도 스킬이 써졌다.

 

 

 

 

 

 

 

 

 

2차 때는 스킬이 좀 더 멋있어지고 사냥에도 좀 더 좋아지리라 기대했지만.

조금 더 긴 작대기가 앞으로 날아간다 일직선으로...

심플하니 좋네..

 

 

 

 

 

 

 

 

 

 

열심히 박쥐 잡고 뱀 잡고 멧돼지 잡고... 위험한데 좀... 

레벨 60 만들었다.

길라잡이 버튼 눌러서 레벨에 맞는 사냥터 바로 이동할 수 있으니깐

생각보다 빠르게 레벨 올린 것 같다.

 

 

 

 

 

 

 

 

 

 

3차 전직하고 나니깐 공격 스킬이야 별 차이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맷집이 좋아진 거 같다.

원거리 캐릭터인데 왜 튼튼한 거지...

패시브 스킬들이 그렇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뭐 약한 것보다는 낫지만 나쁘진 않다. 심플하니...

 

 

 

 

 

 

 

 

 

 

 

열심히 계속 사냥했다.

지금까지 느낌 바로는 사용할 스킬들이 별로 없다.

공격 스킬 하나, 소환 스킬 하나, 버프스킬 두 개 정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는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튼튼하다.

몹한테 공격 당해도 체력 소모가 거의 없다.

엠피도 패시브에 공격 시 확률적으로 회복하는 스킬 때문인지

소모가 적은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키우고 다음에 4차 전직해봐야겠다.

4차 전직 하고 나면 더 좋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