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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유엔 참전국
유엔군은 UN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로 6.25 전쟁 당시 북한의 침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할 목적으로 특별히 설립되어 한반도에서 북한군과 중공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으며 현재에도 대한민국에 주둔 중인 다국적 연합군 부대를 가리킨다.
참전국
- 미국 : 보병 7개 사단, 기병 1개 사단, 해병 1개 사단, 극동함대, 미 7함대 등 261척, 극동공군 등 66개 대대, 30만 2483명
- 영국 : 보병 2개 여단, 해병 1개 특공대, 함정 17척, 1만 4198명, 휴전 후에 계속 감축되어 전투병은 1957년 4월 1일 철수
- 터키 : 보병 1개 여단, 7468명, 1971년 전투병은 모두 철수
- 태국 : 보병 1개 대대, 프리킷함 7척, 수송선 1척, 수송기 편대, 6326명, 1971년 의장병과 장교단만 남기고 모두 철수
- 캐나다 : 보병 1개 여단, 구축함 3척, 공군 1개 수송대대, 6146명
- 필리핀 : 보병 1개 대대, 5453명
- 호주 : 보병 2개 대대, 항공모함 1척, 구축함 2척, 프리킷함 1척, 1개 전투비행대대, 1개 수송기 편대, 2282명, 휴전 협정 이후 점진적으로 축소 1957년 철수
- 뉴질랜드 : 포병 1개 대대, 프리킷함 1척, 1385명
- 에티오피아 : 보병 1개 대대, 1271명, 1975년 에티오피아 장교단 철수
- 그리스 : 보병 1개 대대, 1개 수송 편대, 1263명
- 프랑스 : 보병 1개 대대, 구축함 1척, 1119명
- 콜롬비아 : 보병 1개 대대, 프리킷함 1척, 1068명
- 벨기에 : 보병 1개 대대, 900명
- 남아공화국 : 1개 전투 비행대대, 826명
- 네덜란드 : 보병 1개 대대, 구축함 1척, 819명
- 룩셈부르크 : 보병 1개 소대, 44명
의료지원국
- 스웨덴 :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스웨덴은 중립 정책을 표방하는 영세중립국이었으나 1개 야전 병원단의 파견의사를 밝혔다. 1950년 8월 28일 스톡홀름을 출발한 야전 병원단은 1950년 9월부터 1957년 4월 철수할 때까지 6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을 지원하였다. 6.25 전쟁에 파견된 의료지원부대 중 가장 오랫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많은 중환자를 치료했다. 부산 적십자병원을 운영하였고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국은 휴전 이후에도 스칸디나비아 위원회를 결성해 국제단체와 함께 대한민국의 의료지원을 지속하였으며 이들의 지원으로 1958년 설립된 병원이 바로 국립 중앙의료원이다.
- 노르웨이 : 노르웨이 정부는 해상운송지원을 제의했으며, 적십자를 통해 지원금과 의류 등을 보내왔다. 노르웨이 적십자가 편성한 이동 외과병원은 1951년 5월 자국을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후 동두천에서 미 제1군단을 직접 지원해 부상자를 치료했으며 민간인들을 위해 외래환자 진료소도 설치 운영했다. 이동외과병원은 전선 각지에서 부상자 9만 명을 치료했고 그 과정에서 3명의 전사자를 냈다.
- 덴마크 : 덴마크는 유엔 회원국 중에서 가장 먼저 지원 의사를 밝혀왔다. 병원선 유틀란디아호는 1951년 1월 23일 함머 리치 준장의 지휘 하에 덴마크를 떠나 전장에서 많은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 병원선은 8개월마다 본국으로 귀국해 재정비한 후 재차 파견되었다.
- 인도 : 중립노선 국가인 인도는 유엔의 민간인 구호 결의에 찬성해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했다. 란 가라지 중령이 이끄는 제60 야전병원은 1950년 11월 20일 부산에 상륙해 영국 제27여단을 지원했다. 인도 야전병원은 수준 높은 의술을 발휘해 한국 정부 등으로부터 많은 훈장을 받았다. 인도군 공수사단 소속 대원들을 의료부대로 파견했기 때문에 공수작전을 지원하기도 했다.
- 이탈리아 : 6.25 전쟁 발발 당시 이탈리아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창설국이었으나 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유엔 회원국은 아니었다. 더구나 빈번한 내각 경질로 국정이 불안했지만 적십자연맹의 요청으로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제68적십자병원은 1950년 10월 16일 자국을 떠나 1개월 만에 한국에 도착했다. 부산에서 시작한 이탈리아 제68적십자병원은 1950년 12월 서울로 이동하였고 1955년 1월 철수할 때까지 23만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 독일 : 휴전 2개월 전에 유엔 본부에 의료 지원 의사를 밝히고 한반도로 이동했다. 유엔 비회원국이었던 독일(당시 서독)은 1953년 4월 야전병원 파견을 미국과 유엔에 제의한 뒤, 1954년 5월부터 1959년 3월까지 부산에 적십자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5년간 서독 적십자 병원은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를 약 30만 명 이상 치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