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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걸리는 이유,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사람을 숙주로 하며 청소년에게는 수두를 발생시키고 성인에게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이 되며 수두 등을 한번 앓고 치료가 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의 신경절 속에 숨어있다가 면역이 저하되면 다시 재활성화되면서 병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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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바이러스의 일종

헤르페스바이러스목

헤르페스바이러스과

알파헤르페스바이러스아과

바리셀라 바이러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DNA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사람 알파 헤르페스 바이러스 3이라고도 부른다. 이 바이러스는 청소년에게는 수두, 성인에게서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사람 간 점염을 통해 전염되지만 외부 환경에서도 수시간에서 이틀까지도 생존하는 강인한 생존력을 지니고 있다. 먼저 호흡기를 통해 이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허파에서 증식하게 되며 메스꺼움, 식욕 부진, 근육통 및 두통, 발진이나 구토, 염증, 불쾌감, 발열 등 아주 다양한 초기 수두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이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두개골 신경절, 배근 신경절, 자율 신경절 등의 신경조직에 숨어있다가 몸의 면역이 저하된다거나 하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다시 재활성화되어 병을 일으키게 된다.

 

 호흡기를 통해 신체로 침투하여 10~21일간 증식 후에 피부와 말초신경계통을 감염시키고 3~4일 동안 증상을 일으킨다.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 하루에서 이틀 전에 가장 전염성이 높고 고름으로 가득 찬 수포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발진은 얼굴이나, 목, 등 하부, 흉부, 어깨 등 아주 넓은 범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대상포진은 주로 허리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종종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만성 신경통이나 양성 재발성 수막염, 척수염, 안구 헤르페스, 무 발진 대상포진 등 아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아주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뇌동맥에 염증이 생긴 경우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혀나 귀에 대상포진이 생기거나 얼굴의 한쪽에 마비 증상이나 청력 상실이 올 수도 있다.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태아가 심각한 손상을 입어 뇌압 상승과 간 기능 장애 등이 발생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라이 증후군이라는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아스피린을 통해 일부 경감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수두를 한번 앓았던 경우 10~20%는 다시 재발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의 경우 주로 40대, 50대, 60대의 환자가 많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으며 알려진 바로는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1.5배~2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수두를 앓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수두 예방 접종을 맞았다면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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